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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23일 출마 선언...대선 정국에 변수 되나?

2021.06.20 오후 09:55
추미애 전 법무장관, 오는 23일 대권 출마 선언
추미애, 야권 1위 대선주자 윤석열 ’대항마’ 자임
재임 시절 ’추·윤 갈등’ 때부터 악연 시작
추미애, 출마 뒤 ’윤석열 흔들기’ 본격 나설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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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이번 주에 대권 출사표를 던집니다.


'윤석열 저격수'를 자처한 만큼 여권의 '빅 3' 쟁탈전은 물론, 전체 대선 정국에 변수가 될지 주목됩니다.

최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주까지만 해도 대선 출마에 말을 아꼈던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추미애 / 전 법무부 장관 (지난 15일) : 조만간 입장을 말씀드릴 기회를 갖겠습니다.]

오는 23일 출마 선언을 공식화했습니다.

추 전 장관은 SNS를 통해 오랜 고심 끝에 결심했다면서 사람이 높은 세상을 향한 깃발을 높게 들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추 전 장관은 야권의 유력 대선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대항마를 자처하고 있습니다.

[추미애 / 전 법무부 장관 (지난 17일, YTN 라디오 황보선의 출발새아침) : 저만큼 윤 총장을 잘 아는 사람이 없기 때문에 제가 꿩 잡는 매다….]

두 사람의 악연은 재임 시절 이른바 '추·윤 갈등'으로 사사건건 대립하며 시작됐습니다.

[윤석열 / 당시 검찰총장 (지난해 10월) : 법리적으로 보면 검찰총장은 법무부 장관의 부하가 아닙니다.]

[추미애 / 당시 법무부 장관 (지난해 10월) : 정부조직법 그리고 검찰청법에 명시된 바에 따라 법률상 정확하게 검찰총장은 법무부 소속 청으로서….]

퇴임 후에도 날을 세워 온 추 전 장관은 출마 선언 뒤 본격적으로 '윤석열 흔들기'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뿐만 아니라 여권 내에서도 지지율 깜짝 3위를 기록하며 기존 '빅3' 구도를 흔들고 있습니다.

'윤석열 저격수'를 자임하고 있는 추 전 장관의 등판으로 여권은 물론 야권의 대선 판도에도 얼마나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YTN 최아영[cay24@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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