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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공항 여객기 조종석 침입 시도 남성…'징역 20년' 위기

SNS세상 2021.06.30 오후 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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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공항 여객기 조종석 침입 시도 남성…'징역 20년' 위기
ⓒYTN / 기사와 상관없는 자료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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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로스앤젤레스(LA) 공항에서 여객기 조종석에 침입을 시도했던 승객이 징역 20년형에 처할 위기에 놓였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중부지구 검찰은 멕시코 남성 루이스 안토니오 빅토리아 도밍게스(33)를 항공기 승무원 방해 혐의 등으로 기소했다고 29일(현지 시간) 워싱턴포스트(WP) 등이 보도했다.

앞서 도밍게스는 지난 25일 LA에서 솔트레이크시티로 가는 항공기에 탑승했다가 난동을 부렸다. 그는 비행기가 이륙을 위해 활주로에서 움직이기 시작하자 갑자기 자리에서 일어나 조종석으로 돌진했고 진입을 시도했다.

도밍게스는 승무원의 제지에도, 몸이 좋지 않아 비행기에서 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승무원과 몸싸움을 한 뒤 비상구 문을 열어 활주로로 뛰어내렸다.

도밍게스는 착지 충격으로 다리가 부러졌고, 연방수사국(FBI)에 체포됐다.


도밍게스는 지난 22일 멕시코에서 LA로 입국했고 마약류인 메스암페타민 가루를 다량으로 구매해 비행기를 타기 전까지 흡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진술에서 약물 기운 때문에 비행기에 오르자마자 졸기 시작했고, 뒷좌석 승객들이 나눈 얘기를 듣고 비행기가 솔트레이크시티가 아닌 다른 곳으로 가는 걸로 착각해 비행기에서 뛰어내렸다고 주장했다.

도밍게스는 이번 주 중 승무원에 대한 업무 방해 혐의로 연방 법정에 출석할 전망이다. 유죄 판결을 받을 경우 최대 20년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

YTN 이은비 (eunbi@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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