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5일)부터 화이자 1차 접종 재개...30만 7천여 명 대상

코로나19 백신 접종 대상자 가운데 상반기에 누락된 30만 7천여 명이 내일(5일)부터 접종을 받습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지난달 백신을 맞지 못한 우선 접종 대상자들이 내일부터 화이자 백신으로 1차 접종을 받는다고 밝혔습니다.

대상자는 백신 수급 불균형으로 예약하고도 접종받지 못한 60~74살 고령자와 희귀 혈전증 발생 우려로 접종 대상에서 제외된 30세 미만 사회필수 인력입니다.

또 상반기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1차 접종을 마친 사람들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2차 접종과 화이자 백신 교차 접종도 시작됩니다.

60~74살 상반기 접종 예약자 가운데 건강상의 이유나 의료기관의 운영상 문제로 '예약 취소' 처리가 된 사람은 오는 12일부터 백신 접종을 다시 예약할 수 있습니다.

예약 기간은 12일부터 17일까지이며, 26일부터 모더나 백신으로 접종받게 됩니다.


YTN 김지환 (kimjh0704@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