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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 칸 영화제 개막 선언...송강호도 한무대서 박수 치며 환영

2021.07.07 오전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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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 칸 영화제 개막 선언...송강호도 한무대서 박수 치며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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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이 현지 시간 6일 프랑스 칸 국제영화제에 깜작 등장해 개막을 선언했습니다.

봉 감독은 무대에 나와 74회 칸 국제 영화제 개막을 선언한다고 먼저 영어로 말한 뒤 미국 배우 조디 포스터, 영화 감독 페드로 알모도바르, 스파이크 리와 함께 불어, 영어, 스페인어, 한국어로 '선언합니다'라고 다시 말하며 세계 최대 영화축제가 시작됐음을 알렸습니다.

봉 감독이 등장할 때 배우 송강호는 무대 한쪽에 다른 영화계 인사들과 앉아 있다가 미소를 지으며 박수로 환영했습니다.

봉 감독의 영화제 참석은 개막식 당일에서야 알려져 개막 선언까지 할 것으로는 예상되지 못했습니다.

봉 감독은 이에 대해 집에서 시나리오를 쓰던 중 티에리 프레모 집행위원장의 연락을 받았고 지난해 코로나19로 영화제에 한 번의 끊어짐이 있었는데 그 끊어짐을 연결해달라는 말을 했다고 전했습니다.

봉 감독은 2019년 영화 '기생충'으로 칸 영화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받았습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영화제가 열리지 않아 수상자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개막 선언에 앞서 조디 포스터는 명예 황금종려상을 받았습니다.

봉 감독은 7일 오전 11시 조디 포스터 등 영화계 인사들과 함께 관객과 대화를 나누는 '랑데부 아베크' 행사에도 참석합니다.

YTN 김정회 (jungh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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