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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장맛비 대신 무더위 속 소나기...벌써 장마 끝?

취재N팩트 2021.07.09 오후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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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장마가 주춤하면서 다음 주까지 무더위와 기승을 부린다고 합니다.


열대야도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국지적인 소나기만 내린다는 예보가 나왔는데요,

장마가 벌써 끝난 걸까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정혜윤 기자!

올여름 장마, 이례적으로 늦게 시작됐는데, 당분간 소강상태에 들 것 같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장마전선은 어제 남해 상으로 물러난 뒤 약화하며 잠시 사라졌습니다.

장맛비도 당분간 내리지 않고 대신 무더위가 찾아올 것으로 보이는데요, 다만 무더위 속에 대기 불안정이 심해지면서 국지적으로 기습적인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이 큽니다.

소나기라고 해도 시간당 50mm 이상의 호우로 쏟아질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합니다.

[앵커]
다음 주에는 무더위 강도가 무척 심해진다면서요?

[기자]
다음 주에는 서울 기준으로 낮 기온이 34도까지 치솟을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일 최저 기온이 25도를 웃도는 열대야도 본격화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기상청은 2개의 뜨거운 고기압이 동시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라고 원인을 설명했습니다.

덥고 습한 북태평양 고기압과 중국에서 발달하는 건조하고 뜨거운 성질의 티베트 고기압이 한반도를 뒤덮는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다음 주에는 폭염특보가 경기 일부와 충청 이남 지방에서 서울 등 전국으로 점차 확대할 전망입니다.

[앵커]
이 정도면 장마가 끝난 게 아니냐는 말이 나올 것도 같습니다, 기상청은 어떻게 전망하고 있나요?

[기자]
기상청은 아직 장마가 끝난 것으로 보기는 이르다는 입장입니다.

이달 하순쯤, 남해 먼바다에 형성될 태풍이 변수인데요.


태풍이 형성되면 북태평양 고기압을 약화할 가능성이 있는 데, 이렇게 되면 장마전선이 내륙에 다시 형성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7월에 뒤늦게 시작된 장마가 언제 끝날지는 다음 주 후반쯤 예측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YTN 정혜윤입니다.

YTN 정혜윤 (jh030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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