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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홍수 사망자 58명으로 늘어..."연락 두절 교민 안전 확인"

2021.07.16 오전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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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서부 라인강변에 쏟아진 폭우와 이에 따른 홍수로 인한 사망자가 58명으로 늘어났습니다.


현지 공관은 연락이 두절됐던 교민 3명이 안전하게 대피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인근 벨기에, 네덜란드, 룩셈부르크에도 폭우가 내려 최소 6명이 사망하는 등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독일 방송은 이번 폭우와 홍수로 인한 사망자가 58명으로 늘어났다고 집계했습니다.


사망자는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에서 최소 30명, 라인란트팔츠주에서 최소 28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미국을 방문 중인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홍수 피해지역 지원에 정부 차원에서 총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주독일한국대사관은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우리 교민 3명이 연락이 두절돼 현지에 직원을 파견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YTN 한영규 (ykh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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