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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지방정부들, 백신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다시 마스크 착용 권고

2021.07.18 오전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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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에서 델타 변이가 확산하면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백신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는 지역이 늘고 있습니다.

김원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카운티는 미국 지방정부로는 처음으로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을 다시 의무화했습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실내에서는 의무적으로 마스크를 써야 합니다.

이 지역에서 최근 하루 천 명이 넘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쏟아져나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콘스탄스 몽페레 / 미국 LA 카운티 주민 : 만족합니다. 다시 실내마스크 착용을 요구해야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마스크 착용에 익숙해져 있는 것 같습니다.]

캘리포니아주의 새크라멘토 카운티와 욜로 카운티도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했습니다.

실리콘밸리가 있는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 일대의 카운티들도 공동 성명을 내고 백신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공공 실내 장소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라고 권고했습니다.

카지노의 도시 라스베이거스를 관할하는 네바다 주의 서던네바다 보건구도 백신 접종자와 미 접종자 모두 마스크를 쓰라고 권고했습니다.

전염병 권위자인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도 현지시각 16일 밤 NBC 방송과 인터뷰에서 지방정부의 이런 방역 조치 강화를 권장했습니다.

미국에서는 지난 1월 초의 겨울철 대확산 이후 처음으로 50개 주와 수도 워싱턴DC에서 모두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세를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또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자료에 따르면 현지시각 16일 미국에서는 하루 신규 확진자가 7만9천여 명이 나온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하루 전인 15일의 2만8천여 명에서 세 배 가까이로 껑충 뛴 것입니다.

전파력이 강한 델타 변이가 확산하면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자 미국 지방 정부들이 속속 마스크 착용을 다시 권고하고 있습니다,

YTN 김원배입니다.

YTN 김원배 (wb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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