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시민단체들이 박남춘 인천시장에게 공개서한을 보내 재개발로 철거 위기에 놓인 인천도시산업선교회의 존치를 촉구했습니다.
도시산업선교회 존치 대책위는 아파트 31개 동을 짓는 화수·화평 재개발정비로 인해 민주화 운동의 역사가 깃든 일꾼교회가 철거되는 것은 있을 수 없다며 박 시장과의 면담을 요청했습니다.
이에 앞서 시 도시계획위원회는 교회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표지석이나 별도 공간을 마련하라는 조건을 달아 사업을 승인하고 정비구역 지정 결정을 고시한 바 있습니다.
YTN 이기정 (leek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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