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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文 대통령, '김경수 유죄' 사과...야권 대선 후보, 공동 대응해야"

2021.07.25 오후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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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루킹' 사건과 관련해 김경수 경남 지사가 유죄 확정 판결을 받은 데 대해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의 사과와 함께 진실 규명에 나서라고 촉구했습니다.


안철수 대표는 기자회견을 열고 김 지사 유죄 판결로 지난 대선은 부정선거로 역사에 기록됐고 문재인 정권은 범죄수익에 기반한 도둑 정권, 장물 정권이 됐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특히 문 대통령의 최측근 중에 최측근이던 김 전 지사가 보고하지 않았을 리 없다면서 대통령과 민주당은 어디부터 알고 관여했는지 진실을 밝히라고 요구했습니다.

또 대선을 7개월 앞두고 다시 꿈틀거리는 불법적이고 파렴치한 공작 정치의 망령을 없애야 한다면서 야권의 대선주자들에게 '범야권 공동대책위원회' 같은 기구를 만들어 공동 대응에 나서자고 요청했습니다.

YTN 황혜경 (whitepaper@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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