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교포 3세 유도 국가대표 안창림이 연장전 혈투 끝에 준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세계랭킹 4위 안창림은 도쿄 일본무도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유도 남자 73㎏급 8강전에서 이스라엘의 토하르 부트불에 연장전 골든스코어 접전 끝에 승리했습니다.
정규시간 4분 동안 승부를 내지 못한 안창림은 접전 끝에 골든스코어 2분 26초에 시도한 안다리후리기 기술을 성공하며 준결승행 티켓을 따냈습니다.
앞서 열린 32강전과 16강전에서도 연장 접전을 펼쳤던 안창림은 오늘 오후 조지아와의 결선 무대를 통해 메달 획득을 노립니다.
YTN 한연희 (hyhe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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