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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가하는 여학생 목 졸라 금품 뺏으려 한 10대 2명 검거

2021.07.27 오전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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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가하는 여학생 목 졸라 금품 뺏으려 한 10대 2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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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귀가하는 여학생의 목을 조르고 금품을 뺏으려 한 10대 2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특수강도미수 혐의로 A 군 등 10대 남학생 2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오늘(27일) 새벽 1시 50분쯤 인천시 부평구의 한 길목에서 귀가하던 10대 여학생의 입을 테이프로 막고 목을 조른 뒤 금품을 갈취하려 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들은 행인에게 범행이 들키자 금품을 뺏는 것을 포기한 뒤 오토바이를 타고 달아났다가 인근 골목에서 수색에 나선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이 생활비 마련을 위해 범행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자세한 범행 동기를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피해 여학생에 대한 심리치료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엄윤주 (eomyj10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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