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축구대표팀이 온두라스를 격파하고 조 1위로 8강에 진출했습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요코하마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B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온두라스에 6대 0 완승을 거뒀습니다.
대표팀은 전반 초반 잇따라 얻어낸 페털티킥을 황의조와 원두재가 잇따라 성공시켰고, 전반 종료 직전 황의조가 추가골을 넣으면서 3대 0으로 전반전을 마무리했습니다.
또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다시 한 번 얻어낸 페널티킥을 황의조가 꽂아 넣으며 해트트릭을 성공시켰고, 후반 김진야와 이강인의 추가 골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면서 한국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8강전의 패배를 완전히 설욕하며, 사상 첫 올림픽 3회 연속 8강행에 성공했습니다.
조 1위로 8강에 오른 김학범 호의 상대는 오늘 저녁 치러지는 A조 경기 결과에 따라 결정됩니다.
YTN 한연희 (hyhe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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