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35의 한국 신기록을 세우며 4위에 오른 우상혁 선수가 대회를 마무리하고 귀국했습니다.
우상혁 선수는 잃을 것이 없어 대회를 즐겼는데, 그것이 더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 같다며 긴 여정이 종지부를 찍은 것 같아서 편안한 마음이고, 홀가분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경기를 치르면서 금메달 목표도 가능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그런 큰 꿈을 갖고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이번 대회에서 2m39를 넘을 가능성이 커 자신감이 생겼다며, 목표로 삼았던 2m38을 경신한 다음 2m40도 생각하고 싶다며, 우선은 계속 야망과 열정을 가지고 훈련에 임해 2m38을 넘을 수 있게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한연희 (hyhe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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