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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사상 최고 성적 선수단에 전투기 에스코트, 거액 포상금까지

2021.08.06 오후 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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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이 역대 올림픽 참가 사상 최고 성적을 거둔 자국 선수단의 귀국길을 전투기로 에스코트했습니다.


타이완 언론들은 타이완 공군이 지난 4일 귀국하는 선수단을 환영하기 위해 미라주 전투기 4대로 에스코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들 전투기는 선수단을 태운 타이완 중화항공 항공기가 영공으로 진입할 때 양쪽에 각각 2대씩 편대를 지어 호위했고 섬광탄도 발사했습니다.

남자 배드민턴 복식에서 금메달을 딴 리양과 왕치린 선수는 비행기 옆에 있는 4대의 전투기들을 보고 멋지고 짜릿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도착한 선수는 남자 배드민턴 복식에서 중국을 꺾고 금메달을 딴 리양, 왕치린 선수를 비롯해 여자 단식에서 은메달을 딴 다이쯔잉 등입니다.

타이완 국방부에 따르면 이번 전투기 호위는 선수단에 대한 격려와 감사 차원에서 차이잉원 총통의 지시로 이뤄졌습니다.


한편 연합보는 이번 대회 메달 수상자들은 금메달 약 8억2천만 원, 은메달 약 2억8천만 원, 동메달 약 2억 원 등 거액의 포상금을 받게 된다고 전했습니다.

타이완 올림픽 선수단은 5일 오후 8시까지 금메달 2개, 은메달 4개, 동메달 6개로 종합성적 25위를 달리며 역대 올림픽 참가 사상 최고의 성적을 거두고 있습니다.

대만 SET TV는 기존 효자종목인 역도, 양궁, 태권도 외에도 배드민턴과 유도, 체조, 골프, 복싱, 가라테 등의 종목에서도 메달을 따내 타이완 올림픽 참가의 새로운 이정표가 됐다고 분석했습니다.

YTN 김정회 (jungh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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