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루핏'의 간접 영향으로 강원도 동해안 지역에 이틀간 17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리면서 침수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강원도는 이번 비로 속초에서 주택과 상가 등 30여 곳이 물에 잠겼고 강릉에서 농경지 2ha가 침수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어제(8일)부터 내린 비의 양은 북강릉 174.7mm를 비롯해 고성 간성 131mm, 속초 53mm 등을 기록했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밤까지 강원 영동지역에 30∼80mm의 비가 더 내리겠다며 피해 예방에 주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YTN 송세혁 (shso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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