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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신규 확진 2천 명 안팎...비수도권 중심 확산 '비상'

2021.08.13 오전 12:53
동 시간대 기준 역대 두 번째…오늘도 2천 명 안팎 전망
"휴가철 이동량 감소 전까지 4차 대유행 정점 예상 어려워"
당국 "유행 계속되면 곧 병상 한계…4단계외 추가대책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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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오늘 0시 기준으로 2천 명 안팎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제주가 하루 최다 확진자가 나오는 등 비수도권의 확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김종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어젯밤 9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851명입니다.

같은 시간대 집계론 2천 명이 넘었던 지난 10일에 이어 역대 두 번째 규모입니다.

오늘 0시까지 하루 집계를 마감하면 2천 명 안팎에 달할 전망입니다.

특히 비수도권의 확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제주는 밤 9시까지 44명의 확진자가 나와 이미 하루 최다 기록을 넘어섰습니다.

델타 변이에 감염된 집단 돌파감염 사례가 제주시 노인시설에서 터졌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휴가철과 연휴가 겹친 이번 주말, 제주는 비상입니다.

[인터뷰] 배경택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상황총괄반장 : 모처럼의 연휴이지만, 이동과 여행은 감염 확산 확률을 높일 수 있음을 유념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 비수도권 중심의 유행이 사실상 전국적인 유행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휴가철 이동량 감소가 나타나기 전까지는 정점을 예상하기도 어려운 상황입니다.

더구나 위중증 환자는 2주 가까이 300명을 웃돌고 있습니다.

정부는 아직 병상 여유가 있다고 하지만 지역별 병상 포화율이 90%를 넘어 위태위태한 곳이 적지 않습니다.

일부에선 확진자 수가 아니라 중환자와 사망자 관리에 초점을 맞추자는 주장이 나옵니다.

[신상엽 / 감염내과 전문의 : 백신 접종을 최대한 진행해서 중증환자, 사망자 수를 줄이도록 만들겠다 이렇게. 이런 목표 자체를 조금씩 바꿔야 되지 않을까 생각되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아직 병상 여유가 있지만 연일 2천 명 안팎의 대규모 유행이 계속되면서 곧 한계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지금 수준의 거리 두기 조치로는 확진자가 더 늘어날 수 있다며 추가적인 방역 조치도 검토한다는 방침입니다.

YTN 김종균입니다.



YTN 김종균 (chong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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