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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이 마약 수사 무마 의혹' 양현석 측, 재판에서 혐의 부인

2021.08.13 오후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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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 가수의 마약 투약 혐의에 대한 수사를 무마했다는 의혹을 받는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 측이 재판에서 혐의를 모두 부인했습니다.

오늘(13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양 전 대표의 보복협박 혐의 재판에서 변호인은 양 전 대표가 거짓 진술을 강요하거나 협박한 적이 없다며 무죄를 주장했습니다.

양 전 대표는 지난 2016년 8월 연습생 출신 A 씨가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돼 경찰 수사를 받는 과정에서 아이돌 그룹 멤버였던 비아이의 마약 구매 의혹을 진술하자, A 씨를 회유하고 협박해 비아이에 대한 수사를 막은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공판준비기일은 재판부가 검찰과 변호인 양측의 의견을 듣고 입증계획을 정하는 절차로 피고인 출석 의무가 없어 오늘 양 전 대표는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습니다.



YTN 김경수 (kimgs8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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