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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불 사태' 머지포인트 관계사 압수수색...권남희 대표 출국금지

2021.08.25 오전 11:14
경찰, ’머지포인트’ 관계사 첫 압수수색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혐의 본사 등 5곳
머지포인트 권남희 대표 등 3명 출국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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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찰이 대규모 환불 사태를 일으킨 '머지포인트'와 그 관계사들에 대한 첫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머지포인트 업체는 올해 안에 서비스를 확대하겠다는 입장이지만, 본격적인 경찰 수사가 시작되면서 서비스 정상화 여부는 불투명해 보입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김혜린 기자!

경찰이 머지포인트 관계사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고 하죠?

[기자]
경찰이 '머지포인트' 관계사 5곳에 대한 첫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오늘(25일) 오전 10시부터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혐의를 받는 머지플러스 본사와 머지서포트, 결제대행사 3곳에 대한 압수수색영장을 집행하고 있습니다.

또 머지포인트 운영사인 머지플러스 권남희 대표 등 3명에 대해서는 출국금지 조치했다고 알렸습니다.

권 대표는 변호사를 대동해 본사 압수수색 현장에 들어간 상태입니다.

머지포인트는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쓰는 포인트를 20% 할인된 가격으로 살 수 있다는 장점으로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번 달 초 금융감독원은 머지포인트가 전자금융업자로 등록하지 않은 채 모바일 상품권 발행 등의 영업을 했다는 점을 지적했는데요.

그러자 머지포인트 측이 포인트 판매를 중단하고 사용처를 대거 축소하겠다고 기습 발표하면서 문제가 불거졌습니다.

머지포인트 누적 가입자가 백만 명에 달하는 가운데, 소비자들은 포인트 환불을 요구하면서 거세게 항의하는 상황입니다.

머지플러스는 환불 요청을 순차적으로 처리하겠다면서 포인트의 90%를 돌려주겠다는 입장이지만 명확한 시기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제휴업체에도 포인트 대금이 제때 지급되지 못하면서 영세 자영업자들의 피해도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경찰은 피해액이 크고 피해자가 많은 만큼 신속하고 엄정하게 수사를 이어갈 방침인데요.

머지플러스는 올해 안에 서비스를 정상화하겠다는 입장이지만,

대표 등 핵심 관계자 3명이 형사입건되고 압수수색이 진행되는 등 본격적인 경찰 수사가 시작되면서 서비스 정상화는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김혜린입니다.


YTN 김혜린 (khr08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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