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상기후와 코로나19 여파로 농산물 생산과 소비가 감소해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요.
국산 과일 소비를 늘리기 위해 도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펜싱선수들이 나섰습니다.
LG헬로비전 충남방송 성정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빨갛게 잘 익은 사과가 테이블 위에 놓여 있습니다.
노랗고 탐스러운 배도 차곡차곡 함께 쌓여있습니다.
한편에서는 낯익은 얼굴들이 단장에 한창입니다.
이들은 지난 도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펜싱선수 4인방.
사과와 배를 살펴보고 만져보며 카메라 앞에서 활짝 웃어 봅니다.
국가대표 펜싱선수들이 어려운 농가를 돕기 위해 과일 알리기에 나선 겁니다.
[김정환 / 국가대표 펜싱선수 : 지금처럼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에 국산 과일 농가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이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습니다.]
올해 사과와 배 생산량은 소폭 감소할 것으로 보이지만 저장 물량이 많아 사과는 지난해의 두 배, 배는 30% 정도 공급량이 늘어날 전망입니다.
이런 가운데 농림축산식품부가 9월 한 달 동안 국산 과일을 홍보합니다.
추석 연휴 기간에 온라인 포털사이트 네이버 해피빈에서 펀딩 방식으로 구매를 유도해 소비를 촉진합니다.
또 펜싱선수 4명의 SNS를 통해 사진과 영상으로 사과와 배를 홍보하기로 했습니다.
[오상욱 / 국가대표 펜싱선수 : 요즘 코로나로 인해서 농가들이 많이 힘들어하고 계시는데 저희가 국산 과일을 많이 먹어주고 그리고 소비해 주는 게 농가들에 큰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잘 극복하시고 이겨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코로나19의 여파로 농가도 소비자도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올가을에는 온 가족이 이야기꽃을 피우며 과일을 먹는 모습을 기대해 봅니다.
"국산 과일 농가 파이팅! 대국민 파이팅!"
헬로tv뉴스 성정환입니다.
YTN 성정환 (yj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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