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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노조, "우정사업본부가 노사합의 파기하고 인원 감축"

2021.09.01 오후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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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 노조가 우정사업본부 측이 노사 합의를 어기고 인력을 감축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노총 소속 전국민주우체국본부는 기자회견을 열고 우정사업본부가 노사합의를 무시하고 인력을 조정해 집배원을 과로사로 내몰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노조는 우정사업본부가 편지나 택배를 나르는 데 걸리는 시간을 초 단위로 정해가며 업무량을 계산해 인력을 감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노조 측은 지난해 7월 노사가 투입 인력 산정 방식을 바꾸기로 합의하고도 사측이 이를 어기는 거라고 주장했습니다.

노조는 우정사업본부 측의 노사 합의 위반 등에 대해 감사원에 감사를 청구할 계획입니다.



YTN 정현우 (junghw504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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