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 감독의 지휘 아래 사상 처음 월드컵 최종예선에 진출한 베트남이 첫 경기에서 사우디아라비아에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베트남 축구대표팀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B조 1차전 원정경기에서 경기 시작 3분 만에 먼저 선제골을 넣었지만, 후반 3골을 허용해 1대 3으로 졌습니다.
베트남은 1대 0으로 앞서가던 후반 초반 수비수 두유맹이 경고 누적으로 레드카드를 받아 1명이 적은 수적 열세에 놓이면서 수비 조직력이 급격히 무너졌습니다.
베트남은 최종예선에서 사우디를 비롯해 일본, 호주, 중국, 오만과 대결합니다.
YTN 김재형 (jhkim0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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