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트위터에 올린 한 줄에 관련 암호화폐가 일제히 급등했습니다.
일론 머스크는 13일, 자신의 트위터에 누워있는 시바견 사진과 함께 "플로키가 도착했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이후 '시바 플로키' 코인이 하루 만에 4,000% 넘게 폭등하고, 유사한 이름의 암호 화폐와 도지 코인 등 관련 암호 화폐도 잇따라 가격이 상승했습니다.
'시바 플로키' 코인은 지난 6월 머스크가 트위터로 자신의 시바견 이름을 '플로키'로 짓겠다고 밝힌 이후 등장한 암호 화폐입니다.
일론 머스크는 올해 초에도 자신을 '도지코인의 아버지'라고 언급해 관련 암호 화폐가 폭등하는 등 말 한마디로 암호 화폐 시장에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습니다.
YTN 윤현숙 (yunh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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