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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도권 확진자 사흘 만에 4백 명대...충청·영남권 '비상'

2021.09.15 오후 01:38
비수도권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사흘 만에 다시 4백 명대
국내 확진자 비중은 19.5%…수도권 확산 세 영향 소폭 감소
충남 신규 환자 80명…아산 자동차부품 제조사 집단 감염
대전 서구 보습학원 발 집단 감염 여파…누적 5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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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천 명대로 증가하면서 비수도권 하루 확진자도 사흘 만에 다시 4백 명대로 올라갔습니다.


특히 충청과 영남을 중심으로 곳곳에서 산발적 집단 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지역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김민성 기자!

[기자]
네, 전국부입니다.

[앵커]
먼저 비수도권 신규 확진자 현황 살펴보죠.

[기자]
네, 어제 하루 비수도권에서 늘어난 코로나19 환자는 모두 4백1명입니다.

앞서 이틀간 3백 명 대를 유지하다가 사흘 만에 다시 4백 명 선으로 올라선 겁니다.

국내 전체 신규 확진자 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약 19.5%로, 20% 선 밑으로 내려왔는데요.

이는 상대적으로 수도권 확산 세가 두드러진 영향일 뿐, 상황 자체가 누그러진 건 아닙니다.

비수도권에서는 특히 충남 지역 확산 세가 심합니다.

어제 하루에만 환자 80명이 나와 비수도권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최근 아산 지역 한 교회에서 세자릿수 집단 감염 사례가 나왔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아산 음봉면 한 자동차부품 제조회사에서도 집단 감염이 확인됐습니다.

지난 12일 이 회사 직원 1명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은 뒤 전수 조사가 진행됐습니다.

그 결과 어제 하루 직원 16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확진자 중에는 외국인 직원도 상당수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전에서는 서구 보습학원 발 집단 감염의 여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제도 수강생 1명과 기존 확진자의 같은 반 학생 1명이 추가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관련 확진자는 모두 59명으로 집계됐는데요.

이 중 48명이 대전과 충북지역 13개 중·고등학교에 분산돼 있습니다.

학원에서 시작한 집단 감염이 인근 지역 학교로까지 확산하는 겁니다.

충북에서는 모두 37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는데, 이 가운데 11명이 음성군 소재 인력회사 관련 외국인들입니다.

지난 12일 이 회사에서 외국인 2명이 확진됐고, 이후 전체 직원 78명을 대상으로 한 전수검사에서 11명이 양성 판정됐습니다.

[앵커]
영남 지역 확산 세도 계속 이어지고 있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부산에서는 지인 가족여행 모임으로 확진자가 다수 나왔습니다.

지인 관계인 세 가족 8명이 서부 경남권으로 여행을 간 건데요.

이후 6명이 확진됐고, 여행에 가지 않은 가족 구성원 2명이 추가로 감염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이들이 방역수칙을 위반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대구 달성군 한 소규모사업장에서도 집단 감염이 확인됐습니다.

종사자 15명 규모인데, 이 중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또 두자릿수 확진자가 나온 대구 달서구 소재 주점 관련 확진자가 4명 추가됐습니다.

이로써 해당 주점 발 누적 확진자 수는 63명으로 늘었습니다.

지금까지 전국부에서 YTN 김민성입니다.



YTN 김민성 (kimms07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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