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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재명-권순일 관계 의심...모종의 거래 있었는지 밝혀야"

2021.09.17 오전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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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이재명 지사의 판결을 맡았던 권순일 전 대법관의 '화천대유' 고문 재직 사실이 알려지자, 모종의 거래가 있었던 것 아니냐는 의심을 나타냈습니다.


전주혜 원내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권 전 대법관이 이 지사의 선거법 위반 판결에서 무죄 취지의 의견을 냈다면서, 이 지사가 연결 고리가 되어 '화천대유' 고문직이라는 보은을 한 게 아니냐는 의심이 가능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이 지사의 선거법 위반 사건에서 변호를 맡았던 강찬우 전 수원지검장이 지난해까지 '화천대유' 자문 변호사로 활동했던 부분도 석연치 않다면서, 이들의 관계와 취업 경위에 대한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YTN 이정미 (smiling3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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