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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전력난, '헝다' 사태 이어 또 경제 충격 우려

2021.09.27 오후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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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주요 산업 지역들이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제한 송전'을 실시하면서 경제에도 충격을 줄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부동산 재벌 '헝다'의 파산 위기가 금융 분야에 충격파를 던진 것처럼, 중국의 전력난이 또 하나의 경제적 충격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또 중국 내 각 지역에서 공장들이 가동을 중단하거나 축소하라는 당국의 지시를 받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 통신은 아울러 이번 전력난이 중국 당국의 탄소 배출 줄이기 정책과 에너지 가격의 상승이 맞물려 발생했다고 분석했습니다.

YTN 강성웅 (swka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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