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권 주자들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남북 통신연락선 복원 의사를 밝힌 데 대해, '선거철 평화쇼'에 불과하다고 비판했습니다.
홍준표 의원은 오늘 SNS를 통해, 남북 합작 평화쇼가 또다시 시작되는 걸 보니 선거철이 다가온 거 같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지난 2018년 남북정상회담 등을 언급하며, 국민에게 통일과 평화의 환상을 심어 지방선거를 속여 뺏더니, 이번엔 종전선언을 내세워 대선개입 쇼를 시작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유승민 전 의원도 통신선 하나에 호들갑을 떠는 청와대와 민주당의 모습은 정상이 아니라며, 쇼를 해봤자 통하지 않을 거라고 지적했습니다.
원희룡 전 제주지사 캠프도 문재인 정부가 더는 선거용 평화를 구걸해선 안 된다며, 화전양면전술에 놀아나 국가 안보를 위태롭게 하는 자들이 척결 대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YTN 이경국 (leekk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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