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이달 초부터 남북통신연락선을 복원하겠다는 뜻을 밝혔지만, 북한은 아직 남측의 통화 시도에 응답하지 않고 있습니다.
통일부는 "오늘 오전 9시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개시 통화는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김정은 위원장은 그제 최고인민회의 시정연설에서 10월 초부터 남북통신연락선들을 다시 복원하겠다는 의사를 나타냈습니다.
남북통신연락선은 지난 7월 27일 13개월 만에 전격 복원됐다 지난 8월 10일 북한이 한미군사연합훈련 진행을 문제 삼아 다시 단절한 뒤 줄곧 끊겨 있습니다.
YTN 홍주예 (hongkiz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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