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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와 단둘이 살던 초등학생 숨진 채 발견

2021.10.06 오전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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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와 단둘이 살던 초등학생 딸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어제(5일) 오전 11시쯤 권선동 다세대 주택에서 13살 A 양이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화장실에서는 30대 후반 아버지 B 씨가 목에 자상을 입은 채 발견돼 병원에 옮겨졌으나 의식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 양이 다니는 학교로부터 "A 양이 무단결석했고 보호자가 전화를 받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부녀를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A 양 시신을 부검하고 B 씨 의식이 돌아오는 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YTN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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