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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원팀은 민주당 전통"...尹 "이재명 면죄부 수사"

2021.10.15 오전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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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당 의원총회에 참석해 원팀을 강조한 가운데, 송영길 대표도 일부 지지자에 대해 '일베 수준' 이라 비판한 자신의 발언을 사과했습니다.

국민의힘 대선 주자들은 어젯밤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의 구속영장이 기각된 것을 두고 부실수사, 면죄부 수사라며 검찰에 경고장을 날렸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차정윤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앵커]
오늘 당 지도부와 이재명 후보 모두 원팀을 강조하는 메시지를 냈군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와 함께 오늘 아침 의원총회에 나란히 입장했습니다.

후보 최종 선출 후 처음으로 당내 의원 전원과 마주하는 상견례 자리인데요.

첫 의원총회에서 이 후보는 이낙연 전 대표와 통화를 했다면서, 국감이 끝난 뒤 만나 향후 대책을 의논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원팀 전통을 갖고 있다면서, 경쟁 기간 작은 갈등을 넘어서서 큰 힘으로 승리를 향해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송영길 대표도 갈등 봉합에 나섰습니다.

송 대표는 오늘 아침 최고위원회에서 이낙연 전 대표 지지자들의 극단적 행태를 지적하는 과정에서 부적절한 비유가 있었다며 사과했습니다.

앞서 이 전 대표 지지자들로부터 '문자 폭탄' 등 공격을 받자 일베 수준이라며 비판했는데, 이를 두고 논란이 일자 성급히 진화에 나선 겁니다.

이낙연 전 대표는 어제 해단식에서 다시 안 볼 사람들처럼 모멸하고 인격을 짓밟으면 안 된다며 송 대표의 발언에 발끈하기도 했죠.

지지자들을 위한 달래기 발언으로 분석되는데, 공동선대위원장 수락 여부 등 원팀 지원에 얼마나 나설지가 화학적 결합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재명 후보는 이와함께 국민의힘 유력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총장에 대한 공세 수위도 계속해서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이 후보는 자신의 SNS에 징계 불복 소송 1심에서 패소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향해 윤석열 정치 출발의 근본이유가 허구임이 드러났다면서, 즉시 국민께 사죄하고 후보직 사퇴는 물론 정치활동 중단을 선언해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앵커]
이번엔 국민의힘 주자들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윤석열 전 총장과, 홍준표 의원 모두,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 구속 영장 기각을 비판했네요.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26년 검사 생활에 이런 수사는 처음 본다며, 검찰이 이재명 캠프의 서초동 지부냐고 비판했습니다.

오늘 아침 SNS를 통해 검찰이 대장동 의혹에 대해 안일한 수사를 하고 있다고 지적한 건데요.

검찰이 김 씨를 딱 한 번밖에 조사하지 않았고, 대통령의 지시 한마디에 영장을 청구했다가 이런 사고가 났다며, 면죄부 수사를 한다면 검찰도 공범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홍준표 의원도 SNS를 통해 김 씨의 구속영장 기각은 검찰의 부실수사 탓도 있지만, 법조 카르텔이 더 큰 역할을 했다고 본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성남시청 압수수색을 하지 않은 것도 증거 은닉과 인멸 기회를 주는 것이라며 특검의 필요성을 주장했습니다.

국민의힘 대선 주자들은 오늘 저녁 TV 토론회에서 일대일 맞수 대결을 벌입니다.

후보 4명이 2명씩 2개 조로 나눠 주제 상관없이 자유 토론을 하는데요.

특히 이번 토론회의 관전 포인트는 양강 구도를 형성한 윤 전 총장과 홍 의원의 대결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국회 국정감사도 어느덧 중반전에 접어들었습니다.

오늘은 어떤 국정감사를 주시해야 할까요?

[기자]
오늘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리는 서울중앙지법, 서울행정법원 국감을 주목해야 할 것 같습니다.

어제 서울행정법원은 윤 전 총장이 지난해 법무부가 자신에 내린 정직 2개월 징계처분 취소소송서 윤 전 총장 청구를 기각했죠.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징계 정당' 판결 두고 여야 격한 신경전이 오갈 것으로 보이는데요.


국민의힘 의원들도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의 구속영장 기각을 두고 사법부를 향해 날 선 질의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이밖에 국회 정무위원회와 국방위원회를 포함해 모두 11개 상임위원회에서 국감이 진행됩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차정윤 (jyc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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