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네팔에서 발생한 홍수로 인해 현지에서 발전소 건설에 참여하고 있던 우리 국민 9명이 실종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고립됐던 10명은 다행히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네팔 정부가 군과 경찰을 동원해 수색과 구조에 나섰습니다.
홍선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우리 국민 9명이 실종된 곳은 홍수 피해가 발생한 네팔 라수와 지역입니다.
이곳에서는 우리 기업이 참여한 수력 발전소 건설 작업이 진행 중이었습니다.
처음엔 8명이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추가로 한 명이 더 연락이 끊긴 것으로 확인돼 실종자는 9명으로 늘었습니다.
두산에너빌리티 소속 또 다른 한국인 직원 10명은 홍수로 불어난 물에 고립됐지만, 다행히 안전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조현 / 외교부 장관 : 두산에너빌리티 소속 다른 우리 국민 10명은 네팔인 등 외국인 직원들 200여 명과 함께 현지에서 대피하여 구조를 기다리고 있으나 급파된 우리 영사와 함께 안전한 상황인 것으로 확인하였습니다.]
네팔 정부는 군과 경찰을 투입하고 헬기까지 동원해 수색과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정부는 즉각 외교부 장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를 설치했습니다.
외교부와 소방청, 경찰청으로 구성된 정부합동 신속대응팀은 오늘 네팔 현지로 갈 예정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와 관련해 가용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실종자 수색과 구조에 총력을 다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특히 네팔 현지 당국과 긴밀히 협력하고, 실종자 가족 지원과 현장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의 안전 확보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YTN 홍선기 입니다.
YTN 홍선기 (sunki05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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