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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최대도시 '델타 기승'에 코로나 경보 연장

2021.10.18 오후 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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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보건 당국은 최대 도시인 오클랜드 지역에서 코로나19 델타 변이가 기승을 부리면서 경보 3단계를 2주간 더 연장한다고 밝혔습니다.


뉴질랜드 언론에 따르면 저신다 아던 총리는 기자회견을 열고 오클랜드 지역에 대한 경보 3단계를 최소 2주 연장할 것이라고 발표하고, 언제까지 이런 상태가 계속될지는 정확히 알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오클랜드 북부 노스랜드 지역에 내려진 3단계는 19일 자정을 기해 2단계로 내리고, 와이카토 지역에 내려진 3단계도 오는 22일 재조정 여부를 검토해 결정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뉴질랜드의 나머지 지역은 전부 현재 경보 2단계 아래에 있습니다.

YTN 김선희 (sunn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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