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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영 산업부 차관, 금품수수 의혹에 사과..."자체 진상조사"

2021.10.20 오후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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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영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이 금품과 향응 수수 의혹과 관련해 사과했습니다.


박 차관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자신의 불찰로 물의를 일으켜 송구하다며, 진상조사위원회를 꾸려 사실관계를 조사한 뒤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 이주환 의원은 박 차관이 지난 2015년 2월 서울 강남에 있는 유흥주점에서 에너지 기업인 SK E&S 관계자와 만나 술 350만 원어치, 상품권 100만 원어치를 수수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당시 박 차관은 총리실에서 다른 보직을 맡고 있을 때였다며, 업무와 관계없이 통상적인 지역난방 현황을 논의하는 자리였다고 해명했습니다.

YTN 조태현 (cho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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