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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이재명 상대하려면 모질게 해야 되는데 점잖았다"

2021.10.21 오후 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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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민주당 최종 대선후보죠. 이재명 경기도지사. 월요일, 수요일 국감장에 나왔는데요. 그야말로 대장동 관련해서 난타전이 벌어지긴 했습니다. 국민의힘이 굉장히 벼르고 있었는데 잘했다고 보십니까?


◆ 홍준표 : 원래 뻔뻔한 사람 상대하려면 더 뻔뻔해야 됩니다. 그런데 우리 당 의원들이 좀 점잖았죠. 원래 양아치를 상대하려면 좀 모질게 해야 되는데 뻔뻔하고 그런 식으로 나오니까 우리 당 의원들이 다 점잖은 사람들 아닙니까?

◇ 앵커 : 칼이 좀 무뎠다, 이런 비판이 나왔는데 이건 국민의힘...

◆ 홍준표 : 칼이 무딘 게 아니고 워낙 뻔뻔하게 대하니까. 그러니까 어이가 없으니까 더 이상 말 안 하고 말아버렸죠.

◇ 앵커 : 강하게 표현을 해 주셨는데 이재명 지사 답변에서 주목한 부분이 있으십니까?

◆ 홍준표 : 글쎄요. 나는 이해가 안 되는 게 설계한 사람이 주범 아닙니까? 설계하고 자기가 결재를 10여 차례 했다면 그게 주범이죠. 그거는 상식 아닙니까. 그런데 설계는 했는데 주범은 자기 아니다.


◇ 앵커 : 그런데 공공이 환수하도록 설계한 것은 착한 사람이다, 이렇게 얘기했는데요.

◆ 홍준표 : 공공에 환수라는 것은 국민들이 잘 모르셔서 그 말에 혹하는데 저도 지방자치단체장을 했습니다. 공공의 환수라는 건 어느 개발 현장에도 기부채납이 있어요. 도로도 기부채납하고 공원도 기부채납하고 학교 부지도 기부채납하고. 그걸 전부 공공환수했다고 묶으면 어떡합니까? 당연히 기부채납을 받는 거죠. 그런 식으로 국민들을 현혹하고 있으니까 그 점을 또 우리 의원들이 잘 지적을 안 하더라고.

◇ 앵커 : 지적을 못한 게 아니라 안 했다, 이렇게 계속 얘기를 하고 계신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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