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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대장동 핵심 4인방' 연이틀 소환

2021.10.21 오후 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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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개발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와 천화동인 4호 소유주 남욱 변호사를 포함한 이른바 '핵심 4인방'을 연이틀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은 오늘 오전 김 씨와 남 변호사, 구속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정영학 회계사를 소환했습니다.

이 가운데 김 씨와 남 변호사 두 사람은 검찰청에 출석하며 기자들 앞에 모습을 보였지만 쏟아지는 질문에는 죄송하다며 올라가서 설명하겠다는 말만 남겼습니다.

검찰은 어제도 이들 '핵심 4인방'을 동시에 불러 밤 10시까지 조사했는데, 특히 유 전 본부장을 중심으로 연결된 배임 혐의에 초점을 맞춰 대장동 사업 추진 과정이 어떻게 이뤄졌는지 캐물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함께 박영수 전 특별검사의 인척인 대장동 분양 대행업체 대표 이 모 씨로부터 100억 원을 건네받은 토목업체 대표 나 모 씨도 오늘 검찰에 출석해 참고인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나 씨는 과거 이 씨에게 토목사업권 수주를 청탁하면서 20억 원을 건넸다가 사업권을 따지 못해 항의했는데, 이에 김만배 씨가 이 씨를 통해 화천대유 자금 100억 원을 나 씨에게 지급한 거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또, 황무성 성남도시개발공사 초대 사장과 출석 일정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검찰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내일쯤(22일) 유 전 본부장부터 재판에 넘기고, 이후 김만배 씨의 구속영장 재청구 여부와 남욱 변호사의 신병 처리 방향 등을 검토할 방침입니다.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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