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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백신, 5∼11세 어린이에 91% 예방 효과"

2021.10.23 오전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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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백신, 5∼11세 어린이에 91% 예방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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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제약사 화이자는 독일 바이오엔테크와 함께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이 5∼11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90.7%의 예방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화이자는 현지 시각 22일 미국 식품의약국, FDA에 제출한 브리핑 자료를 통해 이같이 보고했다고 미국 언론이 전했습니다.

화이자가 5∼11세 어린이 2천26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시험 결과 백신을 접종한 참가자 중에서는 3명이, 가짜 약을 투여한 참가자 중에서는 16명이 각각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화이자 측은 이번 임상시험에서는 백신 접종군이 가짜 약 접종군보다 2배 이상 많았기 때문에 어린이들에 대한 백신 예방 효과가 90.7%로 산정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결과는 FDA의 외부 자문기구의 오는 26일 회의를 앞두고 제출됐습니다.

YTN 강태욱 (taewook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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