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오는 29일로 예정된 문재인 대통령의 프란치스코 교황 면담이 한반도 평화 증진을 위해 지혜를 나누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종주 통일부 대변인은 특히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북이 성사된다면 한반도 평화 구축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며 방북이 성사되도록 지원하겠다는 우리 정부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문 대통령의 교황청 방문은 지난 2018년 10월에 이어 두 번째로, 당시 교황은 문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방북 의사를 밝혔지만 이듬해 하노이 북미정상회담 결렬로 남북관계가 경색되면서 더이상 추진되지 못했습니다.
YTN 한연희 (hyhe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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