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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발찌 끊고 도주 62살 김 모 씨 경남 함양에서 검거

2021.10.28 오후 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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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외출 제한 명령을 어기고 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난 60대가 경찰 추적 끝에 붙잡혔습니다.


나흘 동안 시도 경계는 넘나들며 도망 다녔고 결국 경남 함양에서 검거됐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오태인 기자!

[기자]
네, 경남취재본부입니다.

[앵커]
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오늘 낮 2시 반쯤 경남 함양군 용평리에 있는 시내버스 정류장에서 62살 김 모 씨가 잠복하던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남 창녕에 주소를 둔 김 씨는 지난 25일 야간 외출 제한 명령을 어기고 경북 고령에서 전남 순천으로 도주했습니다.

뒷날 새벽, 그러니까 26일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종적을 감췄는데요.

김 씨는 어제 낮 12시 반쯤 전남 보성 벌교역에서 경남 진주역행 표를 사고 기차를 탔습니다.

하지만 목적지인 진주역에 내리지 않고 경남 진주 반성역에 내린 뒤 경찰의 추적을 받았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김 씨는 반성역 인근에서 택시를 타고 진주 시내로 들어간 뒤 버스를 타고 함양으로 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택시와 기차 등 대중교통을 아무렇지 않게 타고 다니며 시도 경계를 넘나든 겁니다.

앞서 법무부는 김 씨의 얼굴과 인상착의를 공개하고 공개 수배까지 내렸습니다.

하지만 지난 9월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여성 2명을 살해한 강윤성 사건 이후 법무부가 내놓은 대책도 무색하게 만들었습니다.

김 씨는 과거에도 외출제한 명령을 두 번이나 어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전과 35범에 청소년 성 보호법까지 위반해 재범 고위험군으로 분류됐습니다.


도주 당일 외출제한 명령 위반 조사를 받으러 왔지만, 변호사를 데리고 오겠다며 돌아가 그대로 달아났습니다.

창원보호관찰소는 김 씨 신병을 넘겨받는 대로 도주 이유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경남취재본부에서 YTN 오태인입니다.



YTN 오태인 (yj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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