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사회
닫기
이제 해당 작성자의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닫기
삭제하시겠습니까?
이제 해당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공수처, 김웅 언급 '저희' 집중 추궁...영장 검토

2021.11.03 오후 10:08
AD
[앵커]
고발사주 의혹을 수사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손준성 검사에 이어 김웅 국민의힘 의원도 소환했습니다.

공수처는 김 의원이 제보자 조성은 씨와의 통화에서 언급한 '저희'가 누구인지 집중적으로 캐물은 것으로 전해졌는데,

조사 내용을 바탕으로 한차례 기각된 손 검사는 물론, 김웅 의원에 대해서도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검토할 것으로 보입니다.

손효정 기자입니다.

[기자]
손준성 검사를 상대로 고강도 조사를 벌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바로 다음 날, 또 다른 핵심 인물 김웅 국민의힘 의원을 소환했습니다.

비공개 소환 통로 대신 청사 앞까지 걸어오는 길을 택한 김 의원은 포토라인 앞에 서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했습니다.

김 의원은 공수처부터 겨냥해 사실상 '윤석열 수사처'라고 지칭하며, 이번 수사가 부당한 선거 개입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제보자 조성은 씨와의 통화에서도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지시하거나 관여한 내용은 없었다며, '고발 사주'는 실체가 없는 의혹이라고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김 웅 / 국민의힘 의원 :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왜 언급하신 건가요?) 내용 보시면 아시잖아요. 그동안에 그렇게 많이 이야기했었는데 그 과정에서 뭐, 윤석열이 지시했다든지, 그 사람과 협의했다는 내용은 전혀 없지 않습니까? 고발 사주라는 것은 제가 보기에는 실체가 전혀 없는 겁니다.]

하지만 공수처는 '김웅-조성은' 통화 녹취록과 텔레그램 메시지 '손준성 보냄'을 근거로 고발장 전달 과정과 검찰 개입 여부를 집중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공수처는 김 의원이 녹취록에서 고발장 작성 주체로 언급한 '저희'를 검찰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김 웅 / 국민의힘 의원 (지난해 4월 3일 조성은 통화) : 고발장 초안을 저희가 만들어서 일단 보내드릴게요. 제가 가면 윤석열이 시켜서 고발한 것이다가 나오게 되는 거예요.]

그러나 김 의원은 기존 입장대로 고발장을 누구에게서 전달받았는지, 누가 작성했는지가 기억나지 않는다며 의혹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사에 앞서 녹취록 속 '저희'가 누구냐는 취재진의 질문에도 공수처가 오히려 '제보사주' 의혹을 수사해야 한다고 반격하며 대답을 피했습니다.

[김 웅 / 국민의힘 의원 : (녹취록 속) '저희'가 만약에 증거가 된다고 하면 (조성은 씨가) 우리 원장님이 원하는 날짜가 아니었습니다, 하고 이야기하는 것은 결정적인 증거가 되겠죠. 그 부분에 대한 수사는 지금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공수처 관계자는 제기된 여러 의혹의 사실관계를 확인해야 하는 만큼 손준성 검사와 김웅 의원 모두 재소환해 조사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핵심 피의자인 손 검사와 김 의원의 진술 내용에 모순이 있다면 두 사람을 동시에 불러 대질 조사를 벌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공수처는 두 사람의 진술내용을 분석한 뒤 구속영장 청구 등 신병 처리 방향을 결론 낼 전망입니다.

YTN 손효정입니다.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AD

실시간 정보

AD

YTN 뉴스를 만나는 또 다른 방법

전체보기
YTN 유튜브
구독 5,400,000
YTN 네이버채널
구독 5,493,946
YTN 페이스북
구독 703,845
YTN 리더스 뉴스레터
구독 109,619
YTN 엑스
팔로워 36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