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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있저] 이재명·윤석열 본격 대선 레이스...국민의힘 갈등 봉합될까?

2021.11.08 오후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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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변상욱 앵커
■ 출연 : 최영일 / 시사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더불어민주당의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대선레이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하지만 본선에 앞서 당내에서도 풀어야 할 숙제는 여전히 있습니다. 최영일 평론가와 함께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20대 대통령 선거는 사상 초유의 0선 선거, 이렇게 얘기를 하는데. 물론 심상정, 안철수 두 후보가 있습니다마는. 아무튼 양강구도로 맞대결을 맞대결을 펼치는 이 상황에서 국회의원을 해본 후보가 둘 다 아니다. 그런데 한 300명 국회의원들은 뭔가 여기에 대해서 부끄러움을 느낄 필요는 있습니다.

[최영일]
부끄러움을 느껴야겠죠. 사실은 우리가 여야 모두의 경선과정을 치열하게 지켜봤습니다마는 이재명 후보가 선출되는 과정에서 보면 무려 전직 국무총리가 두 분이었고요. 그중에 한 분은 국회의장까지 지냈습니다.

다선 의원임은 물론이고 광역지자체장도 다 역임했었고 또는 한 분은 장관 역임을 했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제는 스펙, 정치인의 화려한 경력이라고 하는 게 별반 경쟁력이 되지 못하더라. 이건 똑같이 국민의힘의 선거에서도 그대로 나타났습니다.

홍준표 의원, 사실은 그 화려한 경력을 윤석열 후보가 공격하기도 했죠. 그렇게 화려한 정치 이력을 쌓은 분이 주변에 왜 사람이 없습니까? 리더십 논쟁을 먼저 드라이브를 걸었죠. 이런 과정들을 본다면 국민들의 눈에는 정치를 오래했다.

국회의원을 여러 번 했다 이것이 별로 크게 경쟁력이 되지 못한다. 오히려 뭐랄까요, 관록 있는 정치인이라는 게 정치에 닳고 닳았다. 정치가 구태 아니냐 하는 인식을 갖게 된 것 아닌가. 그래서 0선이 신선해 보는 아주 이상한 효과가 나타나는데요.

이게 이번에 두 사람의 여야 본선 후보만이 아니라 이준석 대표도 0선의 거대 야당 대표란 말이에요. 0선 행진이 계속 이어지면서 말씀하신 대로 300명 국회의원 또 전직 국회의원들도 다소 내 스펙 이력이라고 하는 것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 반성할 필요는 있어 보입니다.

[앵커]
결국 어떤 민심의 흐름이나 새로운 정치적인 이슈의 트렌드 이런 것들을 국회의원 오래 했다고 해서 다 읽어내지는 못하고 있고 또 참신한 이미지를 못 보이고 있다 이런 얘기인데. 그러면 이번에 양강 대결을 펼치는 이재명, 윤석열. 윤석열, 이재명 후보는 과연 민심을 얼마나 반영하고 있냐. 그런데 둘 다 뭔가 약점은 있어요. 그렇죠?

[최영일]
그렇습니다. 보시면 이재명 후보도 주류 정치인은 아니죠. 항상 붙어왔던 별칭 같은 것이 변방의 아웃사이더 이런 스타일었단 말이죠. 성남시장 시절에는 사실은 정치적인 체급은 막 높아지고 있었지만 기초자치단체장이에요.

대부분 중앙정치에 어디 이렇게 기초자치단체의 시장이나 군수가 나오는 경우는 드물지 않습니까? 그게 광역지자체장쯤 돼야 대선후보 중에 하나가 되는가, 잠룡인가 이렇게 보는가. 성남시장 시절부터 상당히 일관적으로 진보적인 아젠다 설정이라든가 레토릭으로, 정치적인 수사학으로 많은 팬들을 사로잡은 게 사실이에요.

그런데 변방의 아웃사이더가 이제 0선으로 집권 여당의 대선후보가 됐다. 이것도 굉장히 놀라운 일인데. 문제는 아까 말씀하신 대로 지금 현재 눈에 드러나는 약점은 대장동 개발의혹입니다.

바로 그 성남시장 시절에 벌어졌던 일인데. 관련이 있느냐, 없느냐. 막대한 민간수익과. 알았느냐, 몰랐느냐. 또는 그들의 이익을 눈감아주거나 설계해 주고 뭔가 뒷거래가 있었던 거냐, 이런 의혹이 일부에서는 커지고 있고요.

[앵커]
민심은 항상 나의 편이라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마지막에 28%가 나오면서 깜짝 놀라기도 하고.

[최영일]
그렇죠. 이게 3차 선거인단 때 62%를 이낙연 후보가 얻고. 지금까지도 대부분의 여론조사 분석가들이 해명을 못하고 있는 대목이기도 합니다.

반면에 윤석열 후보의 경우에는 그래도 이재명 후보는 행정가는 오래 해 오지 않았느냐. 2010년 성남시장부터 2018년 경기도지사까지 지금 큰 잡음 없이 기초, 광역자치단체에서 행정가로서의 면모는 보여왔고 이것도 민생을 챙기는 일을 해 왔단 말이죠. 그러면 이제 국가 경영, 나라 살림을 할 수 있겠는가 이 시험대에 오른 반면에 지금 윤석열 총장의 이력은 아주 역대 대선후보 중에 독특하죠.

[앵커]
지자체장도 아니고 장관도 아니었고.

[최영일]
지자체장, 장관. 관료는 맞는데. 고위공직자 출신은 맞는데 오직 26년간 검사 생활로 검찰조직 내에서만 승진을 하다가 마지막에 검찰총장으로 사직을 하고 나왔단 말이죠. 그러면 이 수사 전문가가 국가 경영을 할 수 있는 것인가?

이런 물음표가 달리는 데다가 지금 제일 큰 것은 성과 문제도 있습니다마는 도대체 역사관이나 현대사에 대한 인식이 건전하게 제대로 돼 있는가 이런 문제가 최근에 제기됐고요. 본인이 좌초한 겁니다.

여기에 가족리스트가 있죠. 예를 들면 지금 여야가 쫙 갈려서 조국 전 장관의 가족은 그렇게 탈탈 털었는데 지금 사실 윤석열 후보는 우리 가족도 1년 6개월간 털렸다 이렇게 얘기하고 있거든요. 그런데 사실은 아직은 배우자가 소환도 되지 않았어요. 이런 부분에서 앞으로 지켜볼 대목이 큽니다.

[앵커]
그래서 0선 후보들끼리 매주 1:1로 만나서 얘기를 하면 어떤 얘기들이 나올까. 이재명 후보의 뭔가 제안이 솔깃한 듯하면서도 또 뭔가 결실이 거기서 맺어질 수 있을까, 이런 생각도 드는데 한번 제안을 들어보시죠.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우리 윤석열 후보님께 제안을 하나 드리려고 합니다. 이 나라의 미래를 놓고, 우리 국민들의 삶을 놓고 진지하게 논의할 1대1 회동을 제안 드립니다. 각자가 추진하고자 하는 정책들의 내용은 다를 수 있지만 그러나 궁극적 목적은 결국 국민의 민생이다 국민들의 먹고사는 문제다, 라는 점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 이번 대선은 여러 가지 이슈가 있겠지만 '대장동 게이트'의 몸통과 싸우는 소위 부패와의 전쟁입니다. 이것이 또 대장동만이 아니고 드러난 건 빙산의 일각입니다. 이런 정치권력을 등에 업은 카르텔과의 싸움이 만만치 않습니다.]

[앵커]
아까 기자 리포트에서 윤석열 후보가 왜 이런 제안을 했는지 취지나 배경에 대해서 아직 확실히 몰라서 답을 피한다고 얘기를 하는데. 취지나 배경이 뭐겠습니까?

[최영일]
취지나 배경은 표면적으로는 여야 서로 진영은 다르지만 사실은 대통령이 되겠다라고 하는 것은 민생을 챙기겠다. 국민들의 삶이 나아지도록 하겠다.

나라를,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외부의 위기로부터 보호하고 평탄하게 만들어주겠다 이런 약속이잖아요. 그러니까 사실은 목적은 같다는 얘기는 명분적으로는 이재명 후보의 제안이 맞습니다.

둘이 만나서 얼마든지 이야기할 수 있는데 서로 시장 경제에 대한 시각도 다를 것이고요. 한쪽은 보편적인 복지를 얘기하고 한쪽은 선별적인 복지와 시장에 간섭하지 마라. 지금까지 나온 얘기만 종합해도 두 사람이 토론할 거리가 많고 논쟁거리도 있어요.

제가 보기에는 그것도 흥미로울 것 같습니다. 어떤 국가운영의 방식을 채택할 것인가. 그런데 문제는 그런 이야기를 얼마든지 할 수 있는 장이 지금 윤과 이, 이와 윤은 아니지만 내부의 경선 후보 라이벌들과 각 당 내에서 쭉 경선과정을 해 온 거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우리가 그때 이 자리에서 계속 비판한 게 왜 정책 이야기를 안 하고 인신공격을 하느냐. 검증은 최소한 필요하겠지만 왜 네거티브를 확대하느냐. 이런 비판이었기 때문에 두 사람이 만나게 된다고 가정을 하면 만남의 테이블 위와 테이블 밖에서 굉장히 또 치열한 공방이 결국은 말꼬리 잡기, 상대방의 흠결 찾기, 그것을 극대화하기. 이런 쪽으로 갈 수밖에 없거든요.

왜냐하면 한 명을 눌러야 한 명이 권좌에 오르는 이게 게임의 방식의 룰이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제 생각에는 상대방의 이야기가 옳다, 정말 대단한 말씀하셨다, 칭찬해 줄 리도 만무하고요.

그러한 방식에 동의를 하고 제가 대통령이 돼도 그런 방식을 채택하겠습니다라고 할 가능성은 희박합니다. 없지는 않겠습니다마는, 지엽적인 데에서는.

[앵커]
비공개로 하겠다는 공개로 하겠다는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최영일]
그렇습니다. 방식도 아직 확정한 건 아니죠. 우리가 보게 될 것이 본선에서도 여야 후보뿐만 아니라 군소후보까지 포함해서 지지율 한 5% 이상 나오는 후보들은 TV토론을 하게 되잖아요. 2017년에도 우리가 여러 차례 봤습니다.

그러니까 TV 공개토론을 통해서 이재명 후보가 제안한 방식을 보게 되기는 하겠는데. 윤석열 후보의 스타일로는 토론은 최대한 피하고 TV토론도 최소화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공개토론을 많이 보기는 어렵지 않겠느냐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앵커]
이재명 후보는 경선이 끝난 다음에 이제 당에서 자기가 회의를 주재하거나 하면서 뭔가 틀을 잡아가고 있는데 윤석열 후보는 이제 막 끝났기 때문에 아직도 과제가 남은 게 있습니다.

특히 홍준표 후보가 경선에 승복합니다라고, 당연히 승복해야죠라고 이야기했는데 또 참여는 안 한다. 이거는 애매한데 홍준표 후보의 얘기를 자세히 들어보죠.

[홍준표 / 국민의힘 의원 : 제가 곰곰이 생각을 해 봐도 만약 이번 대선이 지는 사람은 정치 보복이라고 따질 거도 없이 감옥에 가야 될 겁니다. 그래서 정말로 이 참혹한 대선이 되고 대선이 국민들의 잔치가 되고 화합의 장이 되고 국민 통합의 장이 돼야 하는데 대선 구도가 그렇게 되고 보니까 참으로 나라가 걱정스럽다.]

[앵커]
국민의 잔치가 되어야 되는데라고 하면서 참혹한 대선이라고 미리 규정을 해 버렸는데. 저렇게 나가는 걸 봐서는 윤석열 후보 만나실 겁니까 하니까 다른 사람을 더 만나라고 해라, 이게 좀 될까요, 어떻게 뭔가?

[최영일]
굉장히 차기 대선에서, 내년 3월 대선에는 홍준표 의원은 결코 참여하지 않을 것을 계속 강조하고 있고요. 지금 어찌 보면 제3적 입장에서 지금 여야 후보 모두를 두 사람 다 문제라고 이야기하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본인이 속해 있는 야당의 편을 전혀 들지 않고 있어요. 둘 중에 누가 이 결투와 같은 참혹한 결전에서 이기든 진 자는 반드시 감옥에 간다. 예를 들면 야당이 지면 윤석열 후보는 감옥 간다는 얘기고요.

지금 여당이 지면 이재명 후보가 감옥 간다는 얘기를 등가로 하고 있거든요, 같은 무게를 놓고. 그러니까 이제 여기에서는 이재명을 저격한다거나 혹은 슬쩍 윤석열을 돌려깐다거나 이런 방식이 아니라 엄중하게 둘을 잣대를 놓고 보는 거예요.

이러면서 제3의 자기 정치를 시작하려고 하는 것이다. 처음에 저는 앞으로 대선에 제가 참여할 일은 없습니다 해서 이게 정계 은퇴 선언인가? 왜냐하면 이번 대선이 마지막 도전이라고 그랬거든요.

그런데 그다음에 2030 청년들, 자신을 지지해 줬던 젊은이들을 40대까지 확장해서 정치의 플랫폼을 만들겠다는 구상을 내놓은 걸 보니까 정치를 그만두지 않고 이번의 지지그룹을 계속 유지해 가면서 홍준표 스타일의 젊은 정치의 멘토가 되려고 하는 게 아닌가. 여기는 또 이준석 당대표의 자기 정치도 결합되어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준석 대표는 지금 젊은 당원들의 이탈 러시, 여기에 대해서 윤 캠프를 거드는 인사들이 그거 별거 아니다, 대단한 거 아니다이렇게 폄훼하자 굉장히 거기에 대해서 격하게 문제제기를 하는 상황이거든요.

그렇게 보면 제가 보기에는 대선 과정에서 내부에서는 조금 다른 정치의 결들이 나올 수 있어서 용광로 혹은 화학적 결합 이런 표현은 계속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앵커] 지금 말씀하신 그 부분, 이준석 대표는 203040에서 3%, 9%, 8%. 398 후보다.

이걸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되는데 당내에서 한 40명밖에는 안 나간 것 같은데, 이런 식으로 나오니까 상당히 언성을 높였다고 하고 봐야 될 텐데. 지금 젊은 세대의 표심을 그러면 어떻게 보십니까? 40명과 1800명 숫자가 다른데.

[최영일]
그러니까 당대표가 얘기했으니까 숫자가 틀리지는 않겠죠. 설마 예를 들면 최근에 이탈한 당원들의 머리 수도 계산 못해서야 어느 정도 고도화된 정당 조직이라고 보기가 어렵죠. 그래서 저는 이준석 대표의 말이 신빙성이 있을 것이다.

다만 40명이라고 이야기한 김재원 최고위원의 경우에 그건 그러면 하루에 40명이라는 얘기인지, 특정 시간대에 40명이라는 얘기인지. 그것도 그냥 던진 얘기는 아니고 들은 이야기일 거예요.

확인한 이야기일 텐데. 그러면 계산의 방식이 달랐을 것으로 보지만 어쨌든 당대표는 이 상황이 심각하다고 하는 것이고. 최고위원은 별거 아니라고 하는 건데. 지금 김재원 최고위원뿐 아니라 주호영 위원장 같은 경우에도 젊은층들 나가는 게 심각하지는 않다.

이걸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들이 보이는 거고요. 그리고 윤석열 후보가 됐으니까 홍준표 후보가 선대위에 참여한다면 그 지지를 다시. 바로 하루아침에 되지는 않겠지만 시간이 걸려서 다시 모아올 거다라고 희망하고 있는 거죠. 쉽지는 않다는 거죠. 지금 말씀하신 대로 203040은 지금 사실은 상당히 격노한 상황입니다.

지금 참여한 사람들의 경우에는 홍준표 지지를 한 사람들의 경우에는 전통적인 국민의힘의 지지층이 아니기 때문에 우리의 희망을 보기 위해서. 그러면 홍준표 후보가 좋아서 그러느냐. 그것도 아니에요. 이들은 나의 이익을 실현해 줄 정치인이 누구냐라는 거예요.

내 중심으로. 정치인은 국민의 종복인데, 무슨 팬클럽 활동하는 것도 아니고 홍준표 후보 정도는 메시지를 보니까 우리 젊은 세대의 마음을, 상황을 국정에 반영해 주겠지 하는 기대였는데 떨어지니까 다시 돌아오기는 쉽지 않다.

[앵커]
아마 이준석 대표도 지금 평론가께서 얘기하신 부분을 짚어내는 것 같아요.

[최영일]
본인이 청년층이니까 잘 알겠죠.

[앵커]
또 홍준표 후보가 돌아온다면 젊은이들이 다시 우르르 따라 들어올 것 같으냐? 그게 아니다. 함부로 판단하지 말고 항상 무겁게 받아들여줬으면 좋겠다 아마 그런 이야기를 하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복잡한 당내 상황을 정리해 주기 위해서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이 다시 돌아오느냐. 돌아와서는 어떻게 하느냐, 돌아올 때 조건은 도대체 뭐냐. 이런 문제가 남아 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최영일]
이것도 이준석 대표가 하나의 길을, 자락을 깔았습니다. 뭐냐면 김종인 위원장이 성공했던 선거는 전권을 줄 때이다. 전권을 주지 않을 때는 성공하지 못했다, 김종인 위원장이라 하더라도. 예를 들어서 황교안 대표 체제에서는 공천을 황교안 대표가 다 했죠.

그리고 후반에 김종인 위원장이 들어와서 역할을 맡았는데 그때 중요한 결정은 다 내려지고 어찌 보면 선거의 과정에 대한 시늉만 하는 선거였다 보니까 참패하지 않았습니까?

이런 상황들을 보면 그럼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이 만약에 참여한다면 당연히 전권을 달라. 그런데 지금 당권을 전권이라고 보면 3개로 쪼개지게 생긴 거예요.

지금 총괄선대위원장으로 김종인. 그러면 전권 줘야 되는데. 지금 전권은 누구한테 주게 되어 있느냐면 당헌당규에 따르면 대선후보가 갖습니다. 당무에 대한 결정권이 다 있는 거예요.

그러면 이준석 대표도 사실은 이름은 당대표지만 의사결정 라인에서는 뒤로 좀 물러나 있는 상황이거나 역할을 분담해야 되는데. 윤석열 후보는 정당 조직을 운영해 본 적이 없습니다.

0선일 뿐만 아니라, 의정활동에 참여해 보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국회의원 여러 선을 해도 당대표가 돼봐야 적어도 100명의 배지 의원들이 있는 원내와 원외 그리고 당원들을 다 망라하는. 정당이라고 하는 건 회사와도 다르고 공무원 조직과도 전혀 다른 곳이거든요.

그런데 이런 정당조직 운영의 경험이 없는 윤석열 후보가 당을 리드할 수 있을까. 그런데 여기에 이준석 대표와 어떻게 역할분담을 할지가 고민인데 전권을 가지려고 하는 자가 또 나타나면 3파전이거든요.

[앵커]
김종인 위원장이 또 자기와 반대되는 의견이나 자기 마음대로 안 될 때 고분고분하면서 끌어안고 가는 스타일이 아니고 할 말은 또 하니까.

[최영일]
김 전 위원장이 밖에서 이야기했던 파리떼를 정리하려고 하지 않겠습니까? 파리떼가 누구인지도 규정해야 되겠습니다마는. 지금 윤석열 캠프도 서초동, 광화문으로 나뉘어서 서로 알력이 있다라는 얘기들이 나오고 있기 때문에 지금 해체하고 새로 선대위를 만든다고 하니까 여기서 누가 의사결정자냐, 리더냐 아직은 오리무중입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아마 그런 걱정을 하기 때문에 윤석열 후보도 당 중심으로 이렇게 하겠다는 걸 계속 강조를 하고 있는 건데. 또 그거는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어떻게 들어올지를 지켜봐야 되겠습니다. 최영일 평론가님 고맙습니다.

[최영일]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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