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일본과 양국의 철강 관세와 전 세계적인 철강 과잉생산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협의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나 러몬도 미 상무장관과 캐서린 타이 미 무역대표부 대표는 현지 시간 12일 공동 성명을 내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러몬도 장관과 타이 대표는 철강 과잉생산 용량이 대부분 중국에 의해 주도됐다며, 이로 인한 왜곡이 미국 산업에 미칠 충격에 우려를 표하면서 심각한 위협이라고 규정했습니다.
또 미일 간 협의는 양자 관심사를 다루는 한편, 무역을 왜곡하는 '비-시장' 정책과 관행을 지지하는 중국 같은 나라에 책임을 물을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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