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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포커스] 다자대결서 윤석열 45.6%, 이재명 32.4% [KSOI]

나이트포커스 2021.11.15 오후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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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광연 앵커
■ 출연 : 최진봉 / 성공회대 교수, 장성철 / 대구가톨릭대 특임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여론조사 결과를 바로 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자대결 구도에서 지금 후보 확정 이후 계속해서 컨벤션효과가 반영되고 있는데 이번 오늘 시간은 이렇게 질문드려볼게요. 지금 지지율이 윤석열 후보는 앞서고 있고 이재명 후보가 추격하고 있는데 지금 시점에서 두 후보의 속마음을 한번 예상해 본다면 이재명 후보는 어떤 마음일까요, 현재?

[최진봉]
저는 그냥 평상심을 유지할 거라고 생각해요. 그러니까 지지율이라고 하는 것이 크게 얼마든지 변동이 가능한 거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아 있는 상황에서 지지율이라는 것은 오를 수도 있고 내릴 수도 있기 때문에 지금의 지지율이라고 한다면 윤석열 후보가 앞서고 있는 건 분명해 보이고요. 추세로 본다고 해도 윤석열 후보가 앞서는 것은 분명해 보여요.

그러나 이재명 후보 입장에서는 충분히 따라잡을 수 있고 언제든지 본인의 자질이나 능력이나 정책적 부분으로 윤석열 후보보다 앞서고 있다는 판단을 하기 때문에 제가 볼 때는 그렇게 이런 지지율의 편차 때문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본인이 원하는 정책적인 부분들을 계속 국민들께 소개하고 또 본인의 길을 가겠다. 이런 자세를 갖고 있지 않나 이런 생각이 듭니다.

[장성철]
저는 엄청나게 이재명 후보가 일희일비할 것 같은데요. 지지율이 올라가지 않고 정체 상황이면 대선에서 지지율이 적으면 지는 거 아닙니까? 그러니까 당연히 저는 조급하다고 보여지고. 이재명 후보는 왜 안 오르지라는 생각을 하는 것 같고. 윤석열 후보 같은 경우에는 이대로 쭉 갔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앞으로 4개월 남았잖아요. 이 부분은 계속 지지율은 변동할 수밖에 없다. 정권교체 여론이 높기는 하지만 이제 수렴이 될 거예요. 각 진영들은 완전 결집할 것이기 때문에 현재 지지율 가지고 낙담할 필요도 없고 안심할 필요도 없다고 말씀드립니다.

[최진봉]
그래서 이재명 후보가 일희일비 안 하는 거예요.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지지율은 늘 오르락내리락 하기 때문에 그렇게 일희일비하지 않고 열심히 자기 일을 하고 있습니다.

[장성철]
그런데 오늘 하신 말씀 보면 상당히 흥분되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민주당의 중진의원이 아니, 너무 조급한 거 아니냐, 당황하지 말아라. 그런 식으로 다독인 것도.

[앵커]
본격적으로 대선 국면으로 들어가면서 앞서 못했던 얘기를 잠시 할게요. 부동산 문제는 시청자분들도 관심을 갖고 있기 때문에 그렇다 보니 정책대결도 치열해지고 있거든요. 짧게 여쭤보면 윤석열 후보는 종부세 전면 재검토하겠다고 했고 이재명 후보는 국토부에서 도입하겠다고 했습니다. 기존의 입장에서 큰 차이는 없습니다마는 지금 시점에서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최진봉]
저는 종부세를 폐지하겠다고 하는 것은 너무 지나친 주장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종부세라고 하는 게 실제로 집을 많이 갖고 있거나, 집을 여러 채 갖고 있는 분들이 세금을 더 많이 내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러면 결국 이런 종부세를 없앤다고 하는 것은 부자들을 위한 정책을 하겠다는 것으로 보여질 수 있어서 저는 부정적이라고 생각을 하고요. 1가구 1주택 관련해서 얘기를 하시는데 1가구 1주택 관련해서는 종부세의 제한을 좀 더 높였잖아요. 9에서 11억으로 높였기 때문에 일정 부분 거기서 많은 부분 제외가 됐고요, 1가구 1주택 중에. 그리고 1가구 1주택 중에 아직도 종부세를 내는 대상은 전체 1.7% 정도 된다고 해요. 그분들 제외하고 나머지 분들은 종부세 대상이 되지 않기 때문에 1가구 1주택 가진 분들이 종부세의 대상이 된다, 이렇게 주장하는 것도 타당하지 않다고 보고요. 그리고 이재명 후보가 국토보유세라고 얘기를 하죠. 기본소득토지세라고 이렇게 얘기할 수 있는데 이건 토지를 갖고 있는 분들한테 일정 비율로 세금을 내게 만드는 겁니다.

종부세가 여기에 포함되게 만드는 거고 종부세를 그러니까 실제로는 종부세는 없어지는 결과가 나오게 되는 거죠. 부동산 세제를 하나로 일원화시키는데 일원화시키는 것이 기본소득토지세인데 이걸 전체 90%의 국민들이 이익을 보게 만드는 구조로 만들겠다고 주장을 하고 있어서 부동산을 많이 갖고 계신 분이나 토지를 많이 가지고, 그러니까 필요 이상으로 많은 토지를 갖고 계신 분들한테 일정 부분 세금을 더 많이 내도록 해서 전 국민한테 나누어 주는 그런 세금을 운영하겠다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장성철]
그러니까 저런 정책적인 논쟁은 저는 상당히 긍정적으로 보여집니다. 보유세니 종부세니 예를 들면 또 재개발이니 아니면 재건축이니 용적률을 어떻게 조정할 것이니 이렇게 해서 부동산 문제, 주택 문제 가격을 좀 낮추려고 안정화시키려 하는 모습들은 상당히 긍정적이라는 생각이 들고요. 양쪽의 차이가 강한 게 뭐냐 하면 이재명 후보는 공공개발을 통해서 공급을 하겠다. 윤석열 후보는 민간개발을 활성화시켜서 더욱더 공급을 많이 하겠다 이런 건데. 저러한 정책적인 논쟁이 앞으로 TV토론을 통해서 좀 더 현실화되고 국민들한테 누가 좀 더 타당성이 있을까? 현실성이 있을까라는 것을 입증해야 될 책임이 있다고 말씀드립니다.

[앵커]
주어진 시간은 다 됐는데 제가 2분만 시간을 더 쓰도록 하겠습니다. 여쭤보고 싶은 게 있어서 지금 여론조사로 다시 돌아와서 지역별, 연령별이 남았는데 혹시 두 분은 두 가지 결과 중에 눈에 띄는 대목, 저는 경기, 수도권 지역에서 이재명 지사가 계속 다시 역전을 못하고 있는 부분이 눈에 띄거든요. 윤 후보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는 부분을 말씀드리는 건데요.

[최진봉]
일단 다른 지역보다는 그래도 경기도가 차이가 적어요. 그런 부분을 우리가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들고 전체적으로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이 낮은 것은 제가 아까 잠깐 언급해드렸는데 두 가지 요인이에요. 하나는 정권심판론이라고 하는 지금 현 정부와 민주당에 실망한 국민들의 실망감이 일정 부분 여론조사에 반영되고 있고요. 윤석열 후보 개인보다는 제1야당인 국민의힘 후보라는 부분이 일정 부분 부각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래서 거기에 지지를 보내는 부분이 윤석열 후보의 지지율을 끌어올리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고 보여지고.

두 번째는 대장동 이슈예요. 그 이슈가 아직까지 계속 현재진행형이고 수사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결과가 완전히 나오기 전까지는 국민들이 거기서 의혹을 완전히 풀지 못하는 부분, 이런 부분들이 결국은 작동을 해서 이런 결과가 나온다고 보여지그래도 다른 지역보다 경기지역이 저 정도로 차이가 이유는 이재명 후보가 경기도지사를 하면서 보여줬던 실적이나 아니면 행정능력. 이런 부분들이 어느 정도 작동하고 있는 게 아닌가 생각이 드는데 어쨌든 이재명 후보 입장에서 이 두 가지 허들을 뛰어넘는 그런 능력이 필요하고 그걸 보여주는 것이 민주당과 이재명 후보가 해야 될 앞으로의 과제가 되지 않겠나 생각합니다.

[앵커]
연령별 결과도 돌려주시고요.

[장성철]
저는 연령별 지지율 중에서 20~30대의 지지율을 상당히 눈여겨보고 있어요. 지금 예를 들면 40~50대라든지 60~70대는 어느 정도 표심이 갈린 것 같습니다. 하지만 지금 현재 윤석열 후보가 20~30대의 지지율에서 좀 앞서고 있지만 아주 월등하게 앞서고 있지 못하거든요. 결국에는 차기 대선은 20~30대가 캐스팅보트를 쥘 것이다. 앞으로 윤석열 후보나 이재명 후보나 20~30대의 마음을 잡기 위해서 상당한 수준의 정책공약을 내세울 것이다라고 말씀드립니다.


[앵커]
이 얘기를 듣고 싶어서 급하게 여쭤봤습니다.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장성철 대구 가톨릭대 특임교수 두 분과 함께했습니다. 오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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