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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 10명 중 6명 "알바 사라지는 '고스팅' 겪었다"

2021.11.19 오전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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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 10명 중 6명 "알바 사라지는 '고스팅' 겪었다"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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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인구직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이 기업회원 10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57.9%가 '알바 고스팅'을 당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고스팅'은 아르바이트 지원자가 면접 당일에 나타나지 않거나 출근 약속 후 근무 현장에 오지 않는 경우, 기존 직원이 갑자기 출근을 하지 않는 사례 등을 이르는 신조어다.

기업회원이 경험했던 고스팅 유형으로는 '갑작스럽게 무단으로 결근하는 기존 알바생(58.0%, 복수응답)'이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면접 약속에 나타나지 않는 알바생(53.2%), 출근 첫 날 근무 이후 말도 없이 나타나지 않는 알바생(41.9%), 최종 합격 후 출근 첫 날에 나타나지 않는 알바생(40.3%), 근무 중 무단 퇴사하는 기존 알바생(38.7%) 순이다.

알바 고스팅이 발생하는 이유를 묻자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무분별한 알바 지원(66.1%, 복수응답)', '알바 지원자들의 책임감, 인내심 부족(62.9%)'을 이유로 꼽기도 하고, ‘고스팅에 대한 제재나 불이익을 가할 수 없는 점(45.2%)’을 답하기도 했다.

또한 근무 강도가 세서(22.6%), 근무 현장에 대한 인식, 소문이 좋지 않아서(16.1%), 근무 환경이 쾌적하지 못해서(12.9%) 등 운영 중인 매장과 근무 환경이 열악한 부분에 대한 답변도 있었다.


사장님들이 알바 고스팅으로 겪게 되는 피해는 '새로운 알바생 채용을 위한 비용 및 시간 낭비(74.1%, 복수응답)가 1위로 나타났다. 더불어 기존 알바생들에게 업무가 과중(67.7%)되는 부분이나 ‘매장 인력 운영에 차질(54.8%)’을 겪는 점, ‘매장 근무 분위기가 저하(33.8%)’되는 것에 대한 불만도 있었다.

이러한 상황에 적극적인 대응에 나선 사장님들도 있었다. 전체 응답자의 31.8%는 알바 고스팅을 방지하기 위한 대책을 실천하고 있었는데, 구체적인 방법으로는 '면접 연락 후 불참 시 꼭 연락달라고 당부(52.9%, 복수응답)'가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근로 계약서 작성(47.1%), 알바생 수습기간 적용(47.1%), 온라인 지원서 등을 더욱 꼼꼼히 검토(41.2%). 알바생을 위한 복지 혜택 강화(38.2%), 면접 및 출근 일정에 대해 여러 차례 안내(38.2%), 기존 알바생이나 지인의 추천을 받아 새로운 알바생 채용(38.2%), 유연한 근무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35.3%) 등이 있었다.

YTN digital 정윤주 (younju@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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