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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수송차 문 열리며 '돈벼락'…美 고속도로 마비

SNS세상 2021.11.22 오전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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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수송차 문 열리며 '돈벼락'…美 고속도로 마비
ⓒ인스타그램 영상 화면 캡처(@demibagb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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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주 고속도로에 돈벼락이 쏟아졌다. 현금수송차량 사고 때문이었다.


미국 폭스5 등 현지 언론은 지난 19일 오전 9시 15분쯤 캘리포니아 칼스배드 인근 고속도로에서 현금 수송차량의 문이 열리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사고로 운전자들이 차에서 내려 돈을 줍는 사태가 발생하면서, 당시 교통 체증까지 발생했다.

현금수송차량 속 돈의 주인은 미 연방정부로, 당국은 돈을 돌려주지 않을 시 형사 고발을 당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해당 사건을 수사 중인 캘리포니아주 고속도로 순찰대(CHP)와 미 연방수사국(FBI)은 공동 성명을 내고 "많은 운전자들이 즉시 돈을 경찰관에게 돌려주었지만, 현장에서 돈을 가지고 간 운전자들이 목격됐다"며 "48시간 내에 가져간 돈을 봔환하라"고 말했다.

당국은 또 SNS에 게시된 동영상과 사진에 돈을 주워간 사람들의 얼굴과 차량 번호가 기록되어있다고 했다.


YTN 이은비 (eunbi@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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