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요소수 사태를 계기로 대외 의존도가 높은 4천여 개 품목에 조기경보시스템을 도입하고, 이 가운데 200개 핵심품목은 별도의 수급 안정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오늘(26일) '제1차 경제안보 핵심품목 태스크포스'를 열고 특정 국가 의존도가 50%가 넘는 4천여 개 수입품에 대한 조기경보시스템을 이번 주부터 가동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앞으로 경보 대상 품목의 중요성을 판단해 등급을 나누는 등 조기경보시스템을 더욱 정교하게 만들어나갈 계획입니다.
또, 산업별로 100~200개의 '경제안보 핵심품목'을 다음 주까지 지정한 뒤 수급 안정화 방안을 차례로 마련할 방침입니다.
YTN 권남기 (kwonnk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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