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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호남 '집토끼 다잡기' 행보...'윤석열 선대위' 본격 가동

정치 2021-11-26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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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당 혁신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는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오늘부터 3박 4일 동안 호남을 찾아 지지층 결집에 나섰습니다.

김종인 전 위원장 이름은 비워둔 채로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발시킨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우선 선대위 세부 구성부터 주력하고 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송재인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앵커]
호남은 민주당의 텃밭인 만큼 이재명 후보의 이번 일정은 의미가 남다를 것 같은데요?

[기자]
네, 우선 기간부터 이전과는 다릅니다.

이번 호남 매주 타는 민생 버스, '매타버스' 일정은 3박 4일로 계획됐는데, 대선을 백여 일 앞두고 전통적 지지층, 이른바 '집토끼' 표심을 다잡겠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이 후보는 우선 오늘 첫 호남 일정으로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고향 목포를 찾아 전통시장에서 민심을 들었습니다.

목포로 이동하는 길, '매타버스'에서 진행한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선 국민의힘을 향한 견제 발언도 내놨는데요, 직접 들어보시죠.

[이재명 / 민주당 대선 후보 : 저한테 온갖 음해를 하면서 권력을 가져보겠다는 집단들이 있지 않습니까? 그 집단들 보면 그 집단이 사실 전두환의 후예들이거든요.]

이 후보는 3박 4일 동안 호남에 머물며 바닥 민심 곳곳을 훑는 동시에, 주력하고 있는 당 쇄신과 관련한 행보 역시 병행할 예정입니다.

모레 광주에서 여는 첫 지역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이 핵심입니다.

만 18세로 선거권을 가진 고등학교 3학년 학생부터 시각장애인 영화감독과 예술가까지 파격적인 인사로 공동선대위원장에 세우면서,

민주당의 안방 격인 호남에서 당과 선대위 혁신의 결정적 계기를 만들겠다는 방침입니다.

[앵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일정도 짚어보겠습니다.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이 역시 최대 화두죠?

[기자]
윤석열 후보는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 자리를 비워둔 채 본격적인 선대위 가동에 들어가고 있습니다.

오전 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과 면담을 진행하며 선대위 운영 방향과 추가 인선을 논의했는데, 이후 김 위원장은 기자들과 만나 내일부터 본격적인 상임선대위원장 역할에 나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총괄선대위원장직으로 거론되던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과의 20여 일에 걸친 줄다리기는 잠시 멈춘 것으로 보이는데요.

김 전 위원장은 오늘도 '윤석열 선대위'의 총괄을 맡을 뜻이 없음을 재확인했습니다.

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이 활동을 시작한 만큼 총괄선대위원장직을 아예 고려하지 않는다고 봐도 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고개를 끄덕였는데요.

이에 대해 윤 후보는 김 전 위원장 선대위 영입에 대해 자꾸 말하는 게 바람직하지 않다며 말을 아끼면서도,

갈등 요인으로 거론되기도 하는 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 역할 조정에 대해선 조정이 없을 거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 역할이라는 게 중요한 문제에 대해서 같이 협의하고 논의하는 것이기 때문에 역할을 조정하고 이런 문제는 없을 것 같은데요.]

다만 김 전 위원장 이름을 비운 채 띄운 선대위 인선을 두고도 새로운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는 당내 청년들의 쓴소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윤 후보는 아이보시 고이치 주한 일본대사를 접견한 자리에서 한일관계를 원만히 풀어야 한다며 외교 행보를 이어가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송재인입니다.

YTN 송재인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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