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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이상무?...비대면 봉사활동에 '깜짝 등장'

2021.12.15 오후 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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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토트넘의 코로나19 집단 감염 이후 종적을 감춘 손흥민이, 온라인 비대면 활동에 나섰습니다.


내년 5월까지 꼭 채워야 하는 봉사활동의 일환이라는데요,

조은지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6일 새벽, 노리치시티를 상대로 시원하게 골망을 가른 손흥민,

토트넘 팬인 배우 홀랜드를 위한 발랄한 '스파이더맨 세리머니'로 승리를 자축했습니다.

이 모습을 마지막으로 벌써 열흘, 손흥민이 훈련장에서도 자취를 감추면서, 토트넘 집단 감염 선수 가운데 하나라는 것이 기정사실화됐습니다.

선수단 '무더기 확진'으로 토트넘이 두 경기를 건너뛴 사이, 손흥민의 비공개 활동이 포착됐습니다.

유엔 세계식량계획 WFP는 지난 12일 저녁, 비대면 화상회의에 손흥민이 건강한 모습으로 참석해 청소년들과 한 시간가량 세계 식량문제를 논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손흥민은 지난여름 WFP 홍보영상에 목소리를 얹으면서 처음 인연을 맺었는데,

[손흥민 / 축구대표팀 주장·토트넘 : 긴급 구호가 필요한 어떤 곳이든 WFP는 72시간 이내에 식량을 전달합니다.]

끈끈하게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겁니다.

지난 2018년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딴 손흥민은 해병대 3주 기초군사훈련은 마쳤고, 추가로 봉사활동 5백44시간을 채워야 합니다.

코로나19로 대면 접촉이 어려운 시대, 짬이 날 때마다, 온라인으로 후배 선수들을 만난 손흥민은, 열흘 자가격리 와중에도 봉사활동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달 30일 기준, 544시간의 3분의 2를 넘겨, 마감시한인 내년 5월 2일까지 봉사활동 의무 시간을 무난히 채울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손흥민 / 축구대표팀 주장·토트넘(지난달) : 어떤 일이 있어도 저희가 해야 하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저도 봉사 활동하면서 참 많은 것을 배우는 것 같아요. (내년) 5월까지는 마칠 테니까 크게 걱정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런 가운데 손흥민이 지난 10월 이란 원정에서 넣은 이 선제득점은 우리 축구 팬이 뽑은 '올해의 골'로 선정됐습니다.

'원정팀의 무덤' 테헤란에서 나온 12년 만의 골은, 동갑내기 공격수, 황의조의 투르크메니스탄전 뒤꿈치 골을 근소하게 제쳤습니다.


YTN 조은지입니다.


※ 저작권 문제로 영상은 YTN 홈페이지와 앱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YTN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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