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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 하루 앞두고 기초생활수급자 숨진 채 발견

2021.12.24 오후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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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를 하루 앞두고 고시원에서 혼자 살던 50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서울 은평경찰서는 오늘(24일) 정오쯤 은평구 대조동 한 고시원에서 50대 후반 남성 김 모 씨가 의식을 잃은 채 침대에 누워 있다는 고시원 주인의 신고를 접수했습니다.

타살이나 극단적 선택을 한 정황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평소 지병을 앓던 김 씨는 별다른 직업 없이 기초생활수급비로 생활했고 지난 1년 가까이 고시원에서 지내며 거의 매일 술을 마셨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병사한 것으로 보고 부검은 하지 않을 계획입니다.



YTN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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