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내홍으로 직에서 물러났던 김도읍 정책위의장이 복귀할 명분이 없다면서, 사퇴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김도읍 정책위의장은 YTN과의 통화에서 선거 대책 기구가 해체 수준까지 갈 정도로 갈등을 빚은 상황에서 누군가 책임은 져야 한다면서, 재신임 결정에도 복귀하지 않겠다는 뜻을 거듭 밝혔습니다.
이준석 대표는 어제 부산으로 내려가 김도읍 의장과 오찬을 함께 했지만, 사퇴하겠다는 꺾지는 못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도읍 의장은 사퇴한 뒤 열흘 가까이 모든 당 회의에 참석하지 않아 왔지만, 지도부가 조용히 복귀를 설득해왔습니다.
앞서 지난 3일 국민의힘 원내지도부는 당내 갈등에 책임을 지겠다며 동반 사퇴했지만 사흘 만에 열린 비공개 의원총회에서 이준석 대표와 화해한 윤석열 대선 후보의 재신임 요청에 의원들이 호응하면서 김기현 원내대표는 복귀했습니다.
YTN 이경국 (leekk0428@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