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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김건희, 최순실보다 영악...보수정당 접수"

2022.01.17 오전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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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배우자 김건희 씨의 7시간 통화 녹취 보도와 관련해 보수정당이 다시 한 여인에게 완벽하게 접수돼 선거를 조종당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추 전 장관은 SNS 메시지에서 윤석열 후보를 커튼 뒤에서 조종하는 김건희 씨는 마구 내지르는 최순실보다 훨씬 은근하고 영악하다며 이같이 적었습니다.


또, 윤 후보가 공정과 상식을 들먹인 것도 이번 선거를 조국의 선거로 몰고 가겠다는 김 씨의 배후 조종이 작용했을 수 있고, 미투는 돈이 없어서 문제가 된 거라는 김 씨 언급엔 실소를 금할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추 전 장관은 김 씨가 자신을 영적인 사람이라고 한 발언 등을 들어, 국민의힘 선거가 현대판 샤머니즘 정치에 잡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YTN 권민석 (minseok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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