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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전 여자친구 살해 20대 신상공개 여부 오늘 결정

2022.01.19 오전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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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충남 천안에서 전 여자친구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구속된 20대 남성의 신상공개 여부를 오늘(19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충남경찰청은 오늘 오전 살인 혐의를 받는 27살 A 씨에 대한 신상정보공개 심의위원회를 열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회의는 비공개로 진행되며 변호사 등 내·외부 위원 7명은 범행의 잔인성과 국민의 알 권리 등을 따져 A 씨의 신상 공개 여부를 정하게 됩니다.

A 씨의 신상공개를 촉구한다는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9만 6천여 명이 동의했습니다.

A 씨는 지난 12일 밤 충남 천안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전 여자친구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하고 달아난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YTN 김종균 (chong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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